본문 바로가기

연재/Mobile

윈도우 8.1 태블릿 터치 조작 하는 법 익히기

윈도우 8.1 태블릿 터치 조작 익혀보기



  한동안 윈도우7만 사용하다가 그 유명했던 ASUS T100을 영입했습니다. 이것의 사용기는 차차 올리고 오늘은 애먹었던 터치조작에 관해서 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의외로 윈8.1이 망작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터치에 관련된 것을 말끔하게 설명한 포스팅은 잘 없는 듯 하네요.


  태블릿모드로 사용하는 윈도우 8.1은 그렇게까지 망작은 아닌 듯 싶습니다. 애초에 매트로 UI가 터치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여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적응되니 조작에 큰 무리는 없네요. 우선 락스크린부터 시작합시다.


  락스크린은 스크린샷이 찍히지 않는 관계로 인터넷에서 찾아왔습니다.



  


  좌측이 락스크린의 화면이구요.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 조작하는 것처럼 화면을 위로 올려주시면 우측의 로그인하는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세팅을 해주셔야 할 것이구요.. 이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메트로 UI가 등장합니다.



 


  이 상태에서 대부분의 카드들은 누르면 '메트로 앱' 으로 가게 됩니다. 가령, 가운데에 있는 날씨를 눌러보면 아래처럼 메트로 UI에 최적화된 날씨 앱이 뜨게 됩니다.




  일단 이 매트로앱을 어떻게 끄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혹은 창 분할을 하는 방법이라던지요. 많이 시연되고는 하는 장면들입니다만, 의외로 처음에 조작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해답은 간단했습니다. 상단에서 아래로 드래그를 하면 3단계로 거치면서 과정이 진행됩니다.


1. 메뉴띄우기

2. 현재 매트로 앱을 좌우로 배치하기

3. 매트로앱을 끄기


어떤 말이냐면..


     



  맨 좌측 화면에 상단에서 살짝 아래로 내렸을 때의 모습이구요. 메뉴가 나타납니다. 중앙 모습은 계속해서 아래로 내렸을때의 모습인데, 이 상태에서 좌/우를 선택해서 놓게 되면 우측 그림처럼 앱을 분할해서 둘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하단으로 가져가게되면 보이시나요? 앱이 흐려지면서 하단에 작게 위치하는데 이상태에서 손가락을 놓으면 앱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여기 잘 보시면 '데스크톱'이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이것을 눌러야 기존에 사용하던 데스크톱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 상태에서 터치조작이 가능한건 어떤것이 있을까요? 우선 브라우저에서 스크롤은 터치로도 쉽게 가능합니다. 클릭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잘 누르시면 되구요(..) 우클릭은 대충 예상되시겠지만 길게 누르고 있으면 동작합니다. 그리고 작업표시줄의 키보드 모양을 누르면 아래처럼 키보드 패널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Charm메뉴라고 터치에 최적화된 메뉴를 언제든 띄울수가 있는데, 이것은 화면 우측에서 드래그해서 꺼냅니다.




  컴퓨터 종료는 바로 이 Charm메뉴의 '설정'에 들어가서 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 밝기라던지, Wifi라던지 안드로이드 상단바에서 가능했던 기능은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되구요, 똑같은 방식으로 좌측에서 터치를 시작하면 메트로앱들이 전환됩니다.




  다만 여기서 빠르게 하지 않으면 멀티윈도우 모드로 인식을 한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죠. 아래처럼..




 이를 활용해서 이전앱과 현재앱을 동시에 사용하고 싶을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화면 좌측에서 중앙으로 살짝 드래그하다가 다시 바깥쪽으로 터치를 빼면 매트로앱들을 전환할 수가 있습니다.




  알트탭을 대체한다고 보셔도 되는데, 아쉽게도 데스크톱의 앱을 전환하지는 못합니다. 된다 하더라도 매트로앱 <-> 데스크톱의 전환일 뿐이죠. 이것이 좀 어색한 것이, 마치 8.1운영체제에 데스크톱이 얹혀져있는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메트로앱은 쓸 게 없어서..


  터치로 사용하는 윈도우8.1은 그다지 불만은 없었습니다. 데스크톱 모드가 사용하기 좀 힘들지만 적어도 '매트로앱'에 국한지어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이 글은 터치 조작하는 법에 대해 다룬 글이므로 윈도우8.1 UI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