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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and Tip/Common

[대중교통] 버스 내릴 때 교통카드 찍어야 하나?


[대중교통] 버스 내릴 때 교통카드 찍어야 하나?



  필자는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서울버스는 항상 내릴 때 버스카드를 찍고 내리지 않으면 추가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버스를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바쁨에도 다들 카드를 찍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찍어야 하나?


  이 질문을 가지게 된 이유는 안찍고 내렸을 때 어떨때는 2배의 요금이 나오고, 어떨때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경우의 차이를 확인해 보니, 환승여부였다. 즉 본인이 버스를 한번만 타고 더이상 환승을 하지 않는다면 카드를 찍고 내리지 않아도 된다. 


  서울버스는 왜 이런 시스템을 적용한 것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을 알 수 있다. 버스는 카드를 찍고 탈 수도 있고, 현금을 내고 탈 수도 있는데, 만약 버스를 1회만 타는데도 멀리 버스를 탈 때 추가요금을 받게되면, 오히려 현금을 내고 타는게 싸게될 수도 있는 것이다. 현금으로 탈 때는 내릴 때 추가요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즉, 환승을 하지 않는다면 버스요금이 기본요금을 초과하여 올라가면 안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버스를 1회성으로(환승하지 않고) 타게 된다면 내릴 때 버스카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버스야 뭐 서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래 가사처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모든 대도시에 퍼져있고 지하철보다 그 범위가 넓다. 기본적으로 환승이 된다면 버스카드를 찍고 내려야한다. 환승을 했으면 무조건 카드를 찍고 내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