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0 Hits!
티스토리를 오래 운영하신 다른 분들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수치라서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6개월만에 드디어 10만 히트가 넘었습니다. PV(페이지뷰)는 진작에 넘었지만, 티스토리 카운터는 이제야 넘었네요.
페이지뷰(PV)
페이지뷰 수를 보면 확실히 아직은 블로그가 성장기임에는 틀림 없지만, 곧 정체기로 접어들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해석하면 이제 올만한 분들은 다 왔다.. 이런 의미로도 쓰일 수 있으려나요. 제 블로그의 대부분의 내용은 티스토리 블로그와 관련이 있죠. 확실히 티스토리라는 풀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의미없는) 티스토리 카운터
티스토리 카운터는 저번달부터 정체기네요. 애초에 제 블로그가 흔한 네이버 포기 블로그여서 그런듯 합니다. 네이버 유입은 거의 없거든요. 다행히 구글의 선전으로 유입이 그나마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수익형 블로그는 아니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통계
댓글은 곧 2000건이 넘어가겠네요. 하지만 댓글과 방명록이 절반 이상 제가 쓴 것이라는 것.. 옆에 선명히 찍힌 개설일 2013.11.05.. 13년 10월 30일 군 전역 6일이 지나고 개설하였습니다.
운영 반년 째를 기념하며
이 블로그에 개인적인 내용을 적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 주제가 방향성도 없고, 약 6개월 전 군 제대 후에 무언가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readiz.com 도메인 구입과 전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티스토리 초대장이 생각나서 티스토리를 열고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계속 유지할 생각도 그다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복학 전까지 군에 있어서 컴퓨터 감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라서 readiz.com 도메인에서 연습삼아 가지고 놀려는 생각이었는데.. 블로그가 지금은 생각보다 너무 커져버렸네요.
개강하면서 방학때나 학기 초보다는 조금은 운영할 시간이 줄어든 감이 있지만, 주말에 짬짬히 글을 써두고 평일에는 스마트폰의 도움으로 글을 올리고 덧글다는 등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 운영한다는게 스마트폰이 없었으면 가능하지 못한 일이었을 겁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무언가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굉장한 즐거움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하면서는 싸이월드를 했지만 이것은 지인중심의 네트워크라 재미가 없었고.. 2년 쯤 지나니까 페이스북이 대세가 되더군요. 이 역시 지인중심이라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요즘도 느끼는 것이지만 무언가 하면서 의미를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지금은 다른 SNS를 전처럼 하고있지는 않습니다만 여러가지 접해본 결과 가장 많은 성취감을 주는 것은 블로그입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로 일기라는 것을 써본 적도 없습니다만 블로그는 꾸준히 하게될 듯 합니다.
운영 1년째 되는 날에도 새로운 지표로 이런 글을 쓰게 되기를 바라면서 짧은 사적인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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