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을 객관화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주변에서들 흔히 시간나면 여행을 가보라고 한다. Why? 그저 새로운 환경을 찾아보기 위해서? 그렇지 않다.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기 위해서이다. 여행을 간다고 어떻게 이것이 생기는 것일까?
여행은 그를 낯선 환경으로 떨어뜨려놓는다. 타지에 가서 그들과는 다른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한다. 이것이 여행이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메커니즘이다.
평소에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나의 경우 자기객관화를 할 수 있는 경험이 군대에 가서야 생겨나게 되었다. 낯선 훈련소.. 훈련소에서 나와 우연히 같은날에 입대한 동기들을 보며, 내 존재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첫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으로 신비로운 경험이다.
건투를 빈다 - 김어준
얼마전부터 집에서 기타를 연습하며 연주하는 손동작을 고치기 위해 거울을 앞에 가져다두고 스스로를 보게 되었다. 이거야말로 자기자신을 말 그대로 거울을 앞에 두고 보는 것이 아닌가. 원래 잘생긴 것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참 못생겼다. 이 모습이 현재 나의 모습이고, 내가 인정해야할 모습이고, 내가 이런 단점을 가지고도 장점을 계발해야할 이유가 된다. 비단 외모만이 아닌 것이다. 그 모습 자체가 바로 나이다. 이렇게 스스로를 보게 되면 자연스레 성찰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그동안의 나의 모든 삶은 사실 나의 객관적 삶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는 끌려다녔고, 나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의 모습으로부터 나를 보았다. 나도 그들과 같겠거니.. 하면서. 그것은 모두 다 허상이었다. 허상이었고, 내 삶이 아니었다.
자기객관화를 하면서 중요한 점은 어느 것이 나인가 인지를 해야하는 것이다. 내 자신의 성격을 자신이 모르기 때문에 중요한 고민에서 갈팡질팡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들면 여자친구와 친구와의 사이에서는 고민. 내가 어떤 놈인지 알아야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우정이 중요한게 자기 자신이라면 친구를 선택하면 된다. 아니라면 여자친구를 선택하면 된다. 어찌되었든 빨리 스스로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내적 영혼의 성숙이 이루어질 것이다.
결론.
자기객관화, 틈날 때마다 생각해보자. 당신은 당신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오그라드는 글이지만, 요즘들어 생각할 기회가 많아져 나도모르게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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